나쁜 지방(Bad Fats)이란?

안녕하세요

좋은 지방 공급원이 되는 식품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나쁜 지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저는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나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좋은 음식도 많이 먹으면 그만큼의 효능을 절대 얻을 수 없기도 하고요.

어떠한 지방이 건강함을 주는지 또는 이로움을 주는지 알고, 내 식단을 관리하게 된다면 좀 더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좋은 지방, 건강한 지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불포화지방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화지방산과 다가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분되지요.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건강한 지방이란- 오메가 6(omega-6) : 오메가 3(omega-3) 비율

건강한 지방이란- 오메가6(omega-6) : 오메가3(omega-3) 비율

그럼 나쁜 지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산입니다. 두 지방의 형태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올리고, 혈관을 막음으로써 심장질환에 노출되는 위험도를 높이는 거지요. 또한 당뇨와 비만 등 생활습관병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포화지방(Saturated fats)

포화지방은 주로 동물성 식품(육류, 유제품, 달걀)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한 식물성 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코코넛오일과 팜오일이 있습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무조건 나쁜 지방이다라고 하기보다, 권장량 그 이상 소비하기 때문에 문제를 초래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화지방의 경우 일일 권장섭취량은 15g 또는 하루 총열량의 7% 미만으로 권장됩니다. 하지만 보통 초과하여 섭취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언급하고 싶은 건, 많은 연구에서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 그 자체 보다, 그 식품을 소비하는 방식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공이 많이 되어 있거나, 설탕을 많이 함유한 디저트와 같은 형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그 식품이 가지고 있는 다른 효능에 비해 해가 되는 것이 더 많다는 겁니다. 

트랜스지방(Trans fatty acids)

트랜스지방은 육류나 유제품에 소량 자연적인 형태의 트랜스지방이 존재하긴 하나, 문제가 되는 형태의 대부분은 마가린과 쇼트닝 같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하여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겨나는 지방입니다.  고소한 맛을 내는데 필요한 과자, 빵류, 튀김류 등에 트랜스 지방이 대부분 사용됩니다. 

트랜스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이고 HDL의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감소시킵니다.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건 당연하고, 대장암이나 유방암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며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지방이 많은 소스형태를 식초나 레몬으로 바꾼다와 같은 방법이 있을 테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나쁜 것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가공형태의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지요. 이것이 지방의 해로운 점을 최대한 줄이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공식품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먹을 때는 인지하려 합니다. 그리고 나의 식단을 점검하며, 어떠한 형태로 먹고 있고, 좀 더 나은 식단으로 어떻게 구성해야겠다는 정도의 다짐을 하죠. 

 

여러분들도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여 나에게 좋은 건강한 식단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