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겨울철에 청으로 자주 먹는 과일인데요.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일본, 중국에서 주로 식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감기예방에 좋다고 해서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과일인 유자가 어떤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자는 100g에 48kcal 정도이며,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와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와 같은 강력한 식물화합물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1. 강력한 항산화물질
항산화물질은 세포손상에 기여하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우리 몸에 필요한 화합물인데요. 이는 염증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만성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단은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의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는 비타민C를 포함해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의 경우 항산화물질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비타민 E과 같은 다른 항산화물질들을 재생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
한 시험관 연구에 따르면, 유자 껍질에 들어 있는 지방족 탄화수소인 리모넨(limonene)이 항산화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특히 유자껍질 속 플라보노이드인 헤스페리딘, 나린진은 항응고에 효과가 있어 혈액흐름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심장병 위험률을 낮추는데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2.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
유자는 리모넨과 리날룰과 같은 화합물 때문에 고유의 향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요.
여러 연구에서 유자 오일이 진정효과가 있으며 긴장과 불안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연구에서 생리 전 증후군을 겪고 있는 여성 17명을 대상으로 유자향을 맡게 했더니, 참가자들의 기분이 향상되고 화, 불안, 피곤함의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4)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유자향을 최소 10분간 맡아도 기분 장애나 정서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5)
3. 뇌 건강에 도움
유자는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뇌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자 추출물이 뇌 안에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음으로써 인지 기능 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합니다. (6) 아밀로이드 베타는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주 성분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자 속 황산화물질은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음으로써 뇌 건강을 유지하고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유자는 대장균, 살모넬라 등의 전염성 유기체에 항균활성을 가지고 있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유자는 레몬, 자몽, 라임 등의 시트러스 계열과 마찬가지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관련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자 자체를 먹기는 어려워서 추출물이나 청으로 많이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비타민C 외에도 다양한 영양적 효능을 얻을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식단에 포함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Healthline, 13 Emerging Benefits and Uses of Yuzu 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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