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모마일차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캐모마일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허브차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과향도 나면서 달콤함도 같이 느낄 수 있는 차라고 합니다.
저는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해 보통 저녁이나 늦은 오후에 커피나 녹차 대신 마시는 편입니다.
캐모마일차는 어떤 이점을 가져다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면 질 향상에 도움
캐모마일에는 아피제닌(apigenin)이라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아피제닌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일종으로 뇌의 특정 수용체와 결합하여 수면을 촉진시키고 불면증을 약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산후 여성을 대상으로 캐모마일차를 2주간 마시게 했더니 대조군에 비해 수면질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수면문제와 관련이 깊은 우울증상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1)
또 다른 연구에서는 캐모마일 추출물 270mg을 하루에 두 번 28일간 섭취하게 했더니, 대조군에 비해 밤에 깨는 시간이 1/3 정도 적었으며 15분 빨리 잠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2. 위장질환에 도움
캐모마일은 근육경련을 줄이는데 도움을 줘,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염증성 소화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캐모마일이 가지고 있는 항염증활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한 동물실험에서 캐모마일이 위의 산도를 낮추고 궤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위궤양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3)
하지만 대부분 동물실험이라,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암 예방에 도움
캐모마일 속 항산화물질인 아피제닌은 특정 암 발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37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일주일에 캐모마일차를 2~6번 마시게 했더니 대조군에 비해 갑상선암 발생 확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합니다. (4)
유방암, 피부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4. 혈당 조절에 도움
캐모마일차를 마시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췌장은 혈당조절에 중요한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인데요. 혈당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을 때 췌장세포의 손상을 가져다주는데, 캐모마일차는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한 연구에서 당뇨병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캐모마일차를 식사와 함께 매일 8주간 마시게 했더니 대조군에 비해 현저하게 평균혈당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6)
이 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낮아졌다고 합니다.
마치며
이 외에도 다른 효능들이 몇 가지 더 나와있었지만 캐모마일차보다는 에센셜오일이나 건강기능식품형태라 효능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부작용도 없는 편이고,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인데 항산화물질도 있어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니 더욱 매력적인 차인 것 같습니다. 카페인이 없는 차를 드시고 싶을 때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Healthline, 5 Ways Chamomile Tea Benefits Your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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