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당근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뿌리채소 중에서도 당근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야채입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구하기 어려운 야채가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즐기는 듯합니다.
제 친구는 유독 생당근을 좋아해서 별도의 조리 없이 썰어서 간식 대신으로 잘 먹더라고요. 저희 엄마는 기름에 볶으면 더 흡수가 잘된다고 해서 기름에 볶아서 비빔밥에 넣어 드시거나 다른 야채볶음에 꼭 당근을 넣어서 같이 드시고요.
이렇게 친숙하고 자주 사용되는 당근이 어떤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근 속에는 많은 항산화물질이 들어있는데요. 주요한 성분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베타카로틴(Beta carotene): 당근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입니다.
- 알파카로틴(Alpha-carotene): 베타카로틴과 같이 비타민A로 전환되어 항산화역할을 합니다.
- 루테인(Lutein): 카로티노이드의 하나로 눈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라이코펜(Lycopene): 빨간색을 띠는 야채와 과일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로 혈전 형성을 막아주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폴리아세틸렌(Polyacetylenes):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화합물로, 백혈병과 암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눈 건강에 도움
당근에는 눈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지아잔틴인데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체로 망막을 보호하는 역할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야맹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습니다. 당근 한 컵 정도를 먹는 것만으로도 필요량의 400% 이상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진틴은 카로테노이드의 하나로 노안으로 인한 시력손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
당근과 같은 색을 띠는 채소를 섭취하는 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풍부한 항산화물질이 산화적 스트레스를 낮춤으로써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당근 속에는 항산화물질을 포함하여,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식이섬유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소화력을 높이는 담즙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피부 건강에 도움
당근이 피부에 좋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계속해서 언급되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 등의 카로티노이드 때문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상처 회복하는 데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근이 서양에서는 상처치유 상처를 회복하는데에도 많이 사용되었었다고 합니다.
당근에 대해서 알아볼 때 유기농과 일반 당근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영양소 쪽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일반 당근에서는 농약잔류물이 남아 있으니, 장기적으로 섭취한다고 할 때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정도가 있었습니다.
마치며
생으로 당근을 먹으면 영양소 손상이 없어 좋습니다. 특히 당근 속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리하여 먹을 때는 항산화 활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저는 주스로 당근을 자주 먹었었습니다.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 그런 이유는 아니었고요. 좀 더 편하고, 맛있게 당근을 먹고 싶어 주스로 만들었었습니다. 단독으로 먹진 않고, 사과와 섞어서 먹을 때가 가장 많았고요.
한동안 유행했던 ABC주스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ABC주스에는 레몬즙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먹었는데, 상큼함이 배가 되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색깔이 진한 채소와 과일은 언제나 매력만점인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야채와 과일을 나만의 식단에 넣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Dr.Axe, Top 7 Ways Carrots (and Carrot Juice!) Benefit Your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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